코스피, 기관매수로 상승세 유지..1960선 공방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19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유일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68포인트(0.03%) 오른 1955.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은 1520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10억원, 외국인은 460억원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61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5억원 순매도로 5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금융, 은행 등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종은 1~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7%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2000원(0.15%)내린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 롯데쇼핑(023530) 등은 1~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 SK텔레콤(0176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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