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7년 열애 끝에 5일 결혼한다.
| 혜림 지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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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태권도 선수 신민철(34)과 결혼식을 올린다. 혜림은 이날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월 5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그날이 왔다”며 “오늘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예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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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은 결혼식에서 풍성한 벨라인의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뽐냈다. 특히 혜림의 인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4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7년 열애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혜림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더걸스에서 혜림은 선예 다음으로 2호 유부녀가 됐다. 혜림 결혼식에는 해외에 거주 중인 선예를 빼고 유빈, 소희, 예은, 선미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축가는 예은(핫펠트)가 한다.
혜림은 유빈이 세운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