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넷플릭스와 ‘K-콘텐츠 제작 기술’ 협력

콘텐츠 제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 교류
  • 등록 2024-02-26 오전 10:41:08

    수정 2024-02-26 오전 10:41: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넷플릭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한국 콘텐츠의 창작 내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조영진 본부장(왼쪽), 넷플릭스 박성용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오른쪽)이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국내 창작 인력 양성과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국내 창작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NIPA(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IPA의 확장현실 스테이지(XR stage)를 기반으로 하는 버추얼 프로덕션(VP) 등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류 및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IPA의 확장현실 스테이지는 LED를 통해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로, VP는 제작 현장에서 창작 의도에 따른 결과물을 직관적으로 경험하며 작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더 많은 창작자들이 VP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작품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를 지원한다.

넷플릭스와 NIPA는 작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인력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국내 창작 커뮤니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VFX 및 VP 등 최신 제작 기술을 국내 창작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한국 창작 커뮤니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진 NIPA 메타버스산업본부장은 “한국의 실감 콘텐츠 및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표하는 넷플릭스가 협력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VP 활용을 확대하고 유망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모색과 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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