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 지연 전략으로 쓰지 말아야”

  • 등록 2015-10-30 오전 11:06:17

    수정 2015-10-30 오전 11:06:17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시간지연 전략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보면 한중 FTA는 외통위·농해수위·환노위 등에서 대책 합의하고 10월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 활동 시작한다고 되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한중 FTA는 대한민국으로 봐서 1위의 교역량이다. 베트남은 제3위로 일본을 제끼고 3위가 됐다. 한중·한베트남·한뉴질랜드 TFA를 시급하게 비준동의를 해야한다. 한중만 하더라도 하루에 40억원 손실을 보고있다. 올해안에 비준동의하면 바로 관세 인하되고 내년에 또 관세 인하돼 이중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불법 어로, 식품 위생, 지적재산권 보호 등은 여야정 협의체에서 다룰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여야정 협의체를 시간지연 전략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쟁점 없는 민생법안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 전기통신기본법, 병영법·산업진흥법 개정안. 상법 등 본회의 처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오늘이 바로 지난 10월 5일 여야가 합의한 한중FTA 협의체 개시일이다. 야당은 참여 보류 선언이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야당도 한중 FTA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가동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다음주부터 가동되야 12월 말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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