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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만든 22억짜리 순수 전기 하이퍼카 '이비야'

  • 등록 2019-08-06 오전 9:45:07

    수정 2019-08-06 오전 10:37:59

하이퍼카 ‘이비야’ (사진=로터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로터스가 새로운 하이퍼카 ‘이비야(Evija)’를 공개했다.

‘이비야’는 500마력짜리 전기모터 4개로 20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다. F1에 참전하는 윌리엄스 그룹의 ‘윌리엄스 어드밴스듣 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비야는 로터스가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출시한 첫 번째 모델이지만 계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이 영국에서 이뤄졌다.

코드명 ‘타입 130’으로 불린 이비야는 전장 4459mm, 전폭 2000mm, 전고 1122mm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공기역학을 위해 디자인의 차체는 프런트 엔드의 이중 평면 스플리터와 함께 불룩한 펜더 디자인을 보여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에는 오스람에 의해 만들어진 입체 레이저 라이트를 양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사이드미러는 차체 양쪽 사이드와 지붕에 내장된 것을 포함한 3개의 카메라로 대체됐다.

하이퍼카 ‘이비야’ (사진=로터스 공식 홈페이지)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00마력, 최대토크 173.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70k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지만, 중량이 1680kg에 불과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하며,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초다. 최고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1회 충전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해 ‘GT카’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800kW의 충전이 수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 시간인 9분 만에 완전히 충전된다.

로터스는 이비야에 대해 “탁월한 주행능력을 발휘하며,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라며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지만 로터스 특유의 이미지가 강하게 묻어나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로터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비야를 정상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130대만 한정으로 생산되며, 현재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66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다. 정확한 판매 가격은 출시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며 외신은 약 150만 파운드(한화 약 22억원)에서 200만 파운드(한화 약 29억원) 사이에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이퍼카 ‘이비야’ (사진=로터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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