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8세대 LCD라인 설립 계약 체결(상보)

총 40억달러 투자…2012년 상반기 12만장 생산능력 확보 계획
한국 정부 투자 승인시 본격적 사업 추진
  • 등록 2009-11-03 오전 11:56:48

    수정 2009-11-03 오후 12:50:21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한국 정부 승인을 전제로 중국 광저우시와 8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시 산하 광저우경제기술개발구위원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왕양 광동성 서기, 청융화 주한중국대사, 주샤오단 광저우시 서기, 쉐샤오펑 광저우경제기술개발구 주임 등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8세대 LCD 생산라인(2200x2500mm) 구축을 위해 총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양산시점은 오는 2012년 상반기로 총 생산능력 1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시는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운영할 합작법인인 `LG디스플레이 차이나`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3억달러(한화 약 1조 6000억원)로, LG디스플레이가 지분의 70%를 보유하게 된다. 30%는 광저우시와 현재 지분 투자 참여를 추진 중인 중국 LCD TV 메이커가 보유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 광저우시와 생산라인 구축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한국 정부의 중국투자 승인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으로, 승인이 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파주 8세대 라인 가동에 이은 신규 투자"라며 "활발한 투자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쉐샤오펑 광저우경제기술개발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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