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10명중 9명 "코로나19 환자 발생 기관 강제조사 찬성"

27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강제조사 반대 7%…모름 ·무응답 3.9%
  • 등록 2020-02-27 오전 9:33:03

    수정 2020-02-27 오전 9:33:0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은 전국적 조직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서 코로나19가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건당국의 전염경로 강제 조사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27일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 때 보건당국의 강제 조사 공감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환자가 발생한 단체는 강제적으로 전염경로 등을 조사해야 한다(강제조사 찬성)’는 응답이 89.1%였다.

반면 ‘환자가 발생해도 강제로 전염 경로 등을 조사해서는 안된다(강제조사 반대)’ 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9%였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이념성향에서 ‘강제 조사 찬성’ 응답이 많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찬성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50대와 여성,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중도층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37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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