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부산 ITU 부대행사서 '창조비타민' 성과물 전시

  • 등록 2014-10-20 오전 11:00:00

    수정 2014-10-20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4 ITU 전권회의’를 맞이해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월드 IT 쇼’에서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는 것.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와 과학을 융합해 산업고도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작년 말부터 20여개 부처와 협력해 총 57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조비타민관에는 △해파리 퇴치 로봇 (라스테크)△농업재해 ‘미(米)리알림’ 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 개발(경북대 산학협력단)△스마트 농산물 수출 유통환경관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스마트팜 팩토리 (엘시스)△전통시장 무빙마켓 플랫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통시장 특화 스마트워크 (씨이랩)△언제·어디서나 My병원△스마트 건강관리 (녹십자 헬스케어)△유해화학물 실시간 관제 (맥스포)△내손안의 문화유산 (위치스)△스마트 과학실험실 (한국과학창의재단)△빅데이터 기반 위기청소년 구조대△e-Navigation 해상 디지털 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전시된다.

이 중 해파리 퇴치 로봇은 국내 연안에 해파리가 급증해 피해액이 연간 3천억원에 육박하면서 개발됐다. 관측장치인 ‘스마트 부이’에서 수집한 해파리 위치와 이동 경로 정보를 로봇에 전송하면 로봇이 출동하여 해파리를 수중에서 분쇄한다. 현재 피해가 심각한 마산 만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전국 확산시 연간 600억원 규모의 피해액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농업재해 촬영용 드론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시 무인 비행체인 드론을 이용한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시뮬레이션하면 피해 예상지역과 규모를 신속히 산출할 수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연간 1천2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농업재해 대비 및 재해 보상제도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과 각국의 전문가들이 창조경제의 비타민인 ICT와 과학기술의 유용성과 성과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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