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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김학범호, 90분 내내 몰아붙이고도 헛방...뉴질랜드에 덜미

  • 등록 2021-07-22 오후 6:56:18

    수정 2021-07-22 오후 7:32:52

22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경기. 후반전 실점 후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학범호’가 대한민국 선수단 첫 경기에서 ‘복병’ 뉴질랜드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 전·후반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도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하루 먼저 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첫번째 공식 경기였기에 큰 관심을 모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 원톱에 배치하고 권창훈(수원), 이강인(발렌시아), 엄원상(광주)에게 2선 공격을 맡긴 대표팀은 전반전 내내 뉴질랜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전반전 볼점유율은 63% 대 37%로 한국이 월등히 앞섰다. 슈팅 숫자도 6-0으로 뉴질랜드를 압도했다. 하지만 체격조건이 좋은 뉴질랜드는 최전방 공격수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수비벽을 세웠다. 전반 40분 이후 황의조, 권창훈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3분에는 이강인, 권창훈, 엄원상을 빼고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송민규(전북)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후반 25분 아쉬운 실점을 내줬다. 한국 수비진이 가장 경계했던 상대 공격수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패스가 들어가는 순간 한국 수비수 발을 맞고 공이 연결되면서 오프사이드가 온사이드로 바뀌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뉴질랜드의 득점을 인정했다.

먼저 실점한 한국은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다. 선수 전원이 뉴질랜드 골문 앞에서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끝내 뉴질랜드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 1패를 안게 된 한국은 오는 25일 루마니아(가시마 스타디움), 28일 온두라스(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는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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