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운천 국민의 힘 의원이 우리나라 부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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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도 “가계부채 중에서도 청년층 대출이 빠른 속도로 느는것 우려스럽다”면서 “저금리에 다가 위험추구 수익 추구 행위 동조화하면서 주택구입자금, 주식 투자 같이 늘어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총재는 다른나라 비해 가계부채가 더 높은 이유 중 하나도 젊은 경제주체 사이에 수익 추구 과도한 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소득 수준이 아직 낮아서 충격 오면 채무 상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우려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영끌, 빚투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청년 가계부채 증가율도 4배 증가한 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이 총재는 “국가 부채인 정부 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게 사실”이라면서 “코로나 위기라는 특수한 상황 감안해야 하고, 정부부채 늘어난 건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안이라, 불가피성은 인정하는데 앞으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 등 재정운영의 걸림돌인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