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3% vs 민주당 31%..오차범위 안[갤럽]

3주전부터 3%포인트 이내 격차로 좁혀져
野, 60대 지지율 높아…與, 40대가 견인
국힘, 尹 가족 리스크 부각 영향
  • 등록 2021-12-17 오전 11:39:33

    수정 2021-12-17 오전 11:39: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셋째 주(14~1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33%, 민주당 3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5%로 나타났다.

정의당과 국민의히당이 각각 4%, 3%를 기록했고, 열린민주당은 2%였다.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로 집계됐다.

한동안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3주 전부터 다시 3%포인트 이내 격차로 비등한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와 잇단 선거대책위원회 인사 검증 실패 등의 영향으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하고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6%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무당층 1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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