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대구은행(005270)은 초복을 맞아 CEO를 비롯한 임원진과 `DGB봉사단원` 200여명이 대구, 구미, 포항지역의 노인복지시설 7곳을 방문,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나눔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DGB 러브펀드`와 은행이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자금으로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1인당 1000∼3000원을 기부하는 `DGB 러브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전체 임직원의 약 85%에 해당하는 총 2400여명이 계좌에 가입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3년에는 결식아동 돕기 사업으로 1억원을 대구시 교육청에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대구, 경북지역 환경 미화원들에게 `사랑의 내의`를 전달했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의 결식아동 약 180명을 초청해 안동예절학교에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