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미국서 재활 의료기기 제품 지원 승인

현지 의료 클리닉 매사추세츠주정부 지원 받아
"뇌손상 환자들 대상 홈케어 가능…원격의료 확대 기대"
  • 등록 2020-05-28 오전 10:03:06

    수정 2020-05-28 오전 10:03:0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네오펙트(290660)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외상성 뇌손상(TBI)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 의료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제품 지원 프로그램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네오펙트의 의료 클리닉인 ‘커뮤니티 리햅 케어(Community Rehab Care)’에서 재활 훈련을 하는 TBI 환자들은 네오펙트의 제품을 주 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통해 클리닉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혼자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이 회사는 1996년 설립된 뇌손상 전문 프로그램 의료법인 커뮤니티 리햅 케어를 인수했다. 회사는 매사추세츠 주를 시작으로 향후 의료 클리닉 인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재활 플랫폼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접목해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도 집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원격 재활 솔루션을 통해 커뮤니티 리햅 케어 의료진의 지시 아래 정교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은 공적 의료보험의 적용범위 확대,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원격의료 지침 발표 등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굉장히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주정부의 지원을 통해 커뮤니티 리햅 케어에서 재활 훈련을 받는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데다가 환자들 또한 원격 재활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 비싼 의료비 등과 같은 이유로 원격의료 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네오펙트의 제품 및 원격 재활 솔루션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 지역에 차별화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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