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석 기자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트위터를 통해 “뉴스타파는 형식적 여객선 안전점검, 우왕좌왕인 국가재난시스템의 문제점을 보도한 것인데 하지도 않은 잠수부의 인터뷰 멘트를 끼워 넣어 언론들이 인용 보도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잘못된 보도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서 “뉴스타파 방송은 이거다”며 관련 영상을 링크로 걸었다. MBN의 민간잠수부 인터뷰 내용과는 뉴스파타 보도가 별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날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의 입장을 담은 ‘또 침몰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이라는 뉴스타파의 17일자 보도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하루 종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일부 매체를 통해 이 내용들이 다뤄지는 과정에서 MBN의 인터뷰가 뉴스타파 보도라고 인용되는 등 와전된 것을 뉴스타파 기자가 바로 잡고 나선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언론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뉴스타파와 MBN 보도 간 일부 혼선이 빚어져 와전된 해프닝으로 풀이되고 있다.
18일 오전 12시 46분 기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고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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