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휴가철 고객 잡자!' 저가항공, 8월 할인 이벤트 `풍성`

제주항공 중화권 프로모션…티웨이, 동남아 노선 할인
  • 등록 2016-07-28 오전 10:10:59

    수정 2016-07-28 오전 10:10:59

제주항공 항공기.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남은 휴가철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사들은 8월 중순 이후부터 탑승 가능한 일부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해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국 칭다오, 홍콩, 대만 타이베이 등 중화권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탑승 가능 기간은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인천-홍콩 노선은 편도 총액운임(공항시설사용료·유류할증료 등 포함) 기준으로 편도 10만3000원부터, 인천-칭다오 노선은 6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기준으로 부산 출발 8만8000원부터, 인천 출발 12만3000원부터다. 예매는 각각 8월 25일, 21일, 14일까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연휴 제외) 여행할 수 있는 여름철 동남아 지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 방콕, 다낭, 비엔티안 4개 노선이며 다음달 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은 △마카오 9만8000원 △방콕 14만8000원 △다낭 15만8000원 △비엔티안 15만80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김포-양양을 여행할 수 있는 부정기편 노선을 운영한다. 편도 가격은 1만5000원부터이며 7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같은기간 9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중화권 노선도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대한항공(003490) 자회사인 진에어는 8월 휴가철 탑승객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으로 8월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는 승객은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40분 내로 연결하는 쾌속 난카이 철도 티켓을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한 시간 내로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는 10% 할인해준다. 또 국제선 노선에서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의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8월 한 달 간 25kg까지 총 5kg을 추가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9월 18일까지 탑승권을 제시하면 대만 육복촌 테마파크 입장권을 15% 할인해준다. 또 9월 30일까지 진에어 도쿄 항공권 구매 고객이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20만원 이상)을 예약하면 서울 호텔식사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수요가 늘면서 항공사들이 8, 9월 여행객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7월31일부터 8월25일까지 김포-양양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이스타항공 제공.


▶ 관련기사 ◀
☞제주항공,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기대-삼성
☞제주항공, 중화권 노선 프로모션…칭다오 6만3000원부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