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백수민, 현실 친구로 눈도장…첫방 합격점

  • 등록 2020-09-26 오후 4:34:47

    수정 2020-09-26 오후 4:34:4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우의 수’ 백수민이 현실에 있을 법한 털털한 친구의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주목을 받았다.

백수민(사진=‘경우의 수’)
백수민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에서 경우연(신예은 분)의 친구이자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로 변신했다.

첫 방송은 학창 시절의 이야기가 주로 그려진 가운데 진주의 털털하면서도 의리 깊은 면모가 담겼다.

곤경에 빠진 우연에게 다가가 친구가 된 진주는 괴롭힘을 당하는 우연을 위해 싸워주는 의리파였다. 우연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를 아끼지 않는 진주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진주는 또 다른 친구인 진상혁(표지훈 분)과는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

진주는 당근을 너무 크게 썰었다며 놀리는 상혁에게 “널 썰 수 없잖아?”라고 받아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우연과 대화를 하다가 놀라 콜라를 먹다 뱉는 장면을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진주를 연기한 백수민은 데뷔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극중 차은우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경우의 수’에서 털털하면서 사랑스러운 인물을 연기하게 된 백수민은 첫 방송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진주의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추억을 소환하는 자연스러운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신인 배우임에도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딱 들어맞는 연기를 펼친 백수민이 ‘경우의 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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