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명인에게 배우는 장담그기…서울시, "'장류반' 신청하세요"

전통발효식문화 전문가 키우는 장(醬)류반
명인에게 장담그기 배우고, 나눔행사서 봉사
  • 등록 2022-01-24 오전 11:15:00

    수정 2022-01-24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발효음식 전문가, 서울 3대째 장담그기 내림솜씨 보유자, 서울 4대째 고추장 내림솜씨 보유자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무료강좌가 개설된다.

전통발효식문화 장류반 심화 강좌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통발효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장류반 심화 무료강좌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 강사 경력자 또는 생활개선회 회원라면 신청 가능하다.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신청접수 후 심사기준에 의거 15명을 선정한다.

교육내용은 △전통장류 이론 이해와 메주만들기 실습(2월 11일) △장 담그기와 청국장 담그기 실습(2월 18일) △전통고추장 실습교육(3월 25일) △장 가르기, 막장 담그기 실습(4월 1일)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매 강의는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수강생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담그기 체험·나눔 행사(2월)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익힌 장을 소외계층에 나누는 나눔행사(10월)에 참여하는 등 전통발효식문화를 보급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촉진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식문화 육성 보급을 위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통우리음식에 관심이 깊고 재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신청하셔서 전통 발효음식 보급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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