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10선도 접수..자동차株 `달려`

  • 등록 2011-04-25 오후 1:56:36

    수정 2011-04-25 오후 1:56: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2210선을 웃돌고 있다.

2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3.32포인트(0.61%) 오른 2211.44를 나타내고 있다. 12시42분 경에는 2215.44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주와 자동차 부품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자동차 업종과 기계 업종의 강세가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지수 변동 기여도를 보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팀장은 "랩 자금 등 국내 수급 여건도 좋다"며 "뚜렷한 호재가 없는데도 오르는 것은 강세장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724억원, 개인이 16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만이 차익실현성 매물을 내놓으며 117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펀드 환매 압박에 투신권에서만 1890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3% 넘게 오르며 단연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기계 업종도 2%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유통과 운수창고 통신 건설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약보합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는 1~2%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005490)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4%대로 급등하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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