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한 ‘2016학년도 제 6회 PEET시험’ 원서접수 결과 최종 접수자 수는 지난해보다 7명 증가한 1만5599명이다. 전국 35개 약대 정원이 1693명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율은 약 9.2대 1이다.
약대는 2011학년부터 4년제에서 6년제로 전환하며 ‘2+4’학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이수한 뒤 PEET에 응시하면 약대에 입학(편입)할 자격이 생긴다.
연령별 접수자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6119명(3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2세 이하가 4050명(26.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대학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의 약대 지원이 많기 때문이다
전공별 약대 지원자는 생물학(3932명)과 화학(3399명)이 가장 많았으며, 공학(380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PEET시험은 다음달 23일 전국 6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수험생별 성적은 9월 22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