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개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셀프드라이룸·카페 등 갖춰
  • 등록 2020-10-27 오전 10:32:35

    수정 2020-10-27 오전 10:32: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노원구는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사진=노원구 제공)


수락산로 258(상계1동)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들어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지원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편의시설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우선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반환과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유실동물의 경우 소유자에게 반환 때까지 임시보호하고 소유자 부재 시에는 입양 희망가정과 교육·상담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준다.

학대와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예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반려견 아카데미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기견 입양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교육, 반려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입양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카페, 셀프드라이룸 등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댕댕이 카페는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카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가정에서 하기 힘든 반려동물 목욕을 위한 셀프드라이룸 공간을 마련했다. 욕조와 건조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셀프드라이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가족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성숙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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