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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로 258(상계1동)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들어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지원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편의시설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학대와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예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반려견 아카데미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기견 입양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교육, 반려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입양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가족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성숙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