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하반기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 추진

"북한인권 단체와 함께 북한인권 실상 알릴 것"
  • 등록 2023-07-11 오전 11:34:38

    수정 2023-07-11 오전 11:34:3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시민사회의 북한인권 증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3월 초까지 공모를 통해 1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3월 말부터 북한인권 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각 단체들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보다 많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7월에는 북한인권 연극 ‘진달래 마을 이야기’(새조위)를 시작으로, 탈북민(7명)의 미국 방문 영어 스피치(프리덤스피커즈), 북한인권 단체들이 모여 토론·공모전등을 진행하는 ‘북한인권 어셈블리’(세이브NK), 북한인권 오페라(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연합) 등이 개최된다.

이어 8월부터 연말까지 오페라,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국제 심포지엄·컨퍼런스 등 학술행사 등이 지속적으로 열린다. 특히, 통일 및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남북 청소년 음악회, 토크콘서트, 논문·수필 공모전, 인권스쿨, 북한인권 체험 방탈출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보조사업을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 통일부는 “역량 있는 민간단체의 지원을 바란다”며 “민간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단체들이 보조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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