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강화옹진 발전특구 지정·서해 5도 지원금 인상"

與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재외동포·교통·주거 정책 추진할 정부 여당 역할"
천안함 피격 14주기 "野 망언 5적, 인천 두 명 출마"
  • 등록 2024-03-27 오전 10:55:18

    수정 2024-03-27 오전 11:01:44

[이데일리 이윤화 김형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인천 강화옹진을 지역발전특구로 지정해 수도권 중첩규제를 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천은 주거환경 개선 외에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숙제다. 특구를 지정하게 되면 기업 유치에 힘을 얻고 지역 발전의 일자리가 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서해 5도에 대해서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병원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인천은 300만명의 인천 시민을 넘어 700만명의 해외동포를 품은 광역시라 재외동포청도 인천에 설치돼 있다”면서 “인천공항의 하늘길, 서해 바닷길을 감안하면 인천이 글로벌 일류 도시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외동포 정책, 교통 정책, 주거 정책을 한 번에 종합 추진 할 수 있는 정부 여당의 역할이 인천에 꼭 필요하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그는 “입시비리 조국 대표 강성지지층 등에 엎고 기고만장한 것을 보고 청년들 넷플릭스 드라마를 본 듯 황당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죄를 지은 자가 부끄럼없이 심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라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천안함 피격 14주기가 되는 날인데, 천안함 46용사 유족들이 규탄한 망언 5적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언급된 5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유감스럽게도 그 중 두 명이나 인천에 출마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이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위반하며 저지른 군사도발행위”라면서 “대한민국 국인들이 북한 군사기습에 희생됐는데, 망언을 하던 사람들이 선거철이 되자 교언영색(巧言令色)으로 유권자들에 표를 달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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