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루멘소프트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보안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루멘소프트 측은 "계정·권한관리, PC보안에 이어 모바일 보안으로 사업을 확장한 소프트씨큐리티와 모바일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원천 기술을 보유한 루멘소프트가 양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소프트시큐리티는 루멘소프트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루멘소프트는 장만호 루멘소프트 대표와 한형성 소프트씨큐리티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루멘소프트는 2008년 5월에 설립된 유비쿼터스 IT보안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기술로 스마트폰, IPTV 및 스마트TV, 기기 인증 등 유비쿼터스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개인용 스마트폰 원격관리 서비스인 `스마트Me`와 `스마트Mom`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B2C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한편, 루멘소프트는 지난 3월부터 KISA(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방송통신위원회 R&D 국책과제인 `모바일 클라우드 통합 인증 및 권한관리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만호 공동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루멘소프트는 계정·권한관리, PC보안,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 모바일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기기인증 관련 원천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더욱 강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