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운영, 인사업무와 각종 계약업무 소홀로 기관경고 1건, 경고·주의 2건 등 총 8건을 지적받았다.
또, 채용기간을 미준수하거나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는 등 인사업무를 소홀히 했다. 계약업무에 있어 논현동 공사를 하면서 특별한 사유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1600여만 원의 예산을 쓰고, 우체국쇼핑 카탈로그 기획용역 시 2단계 경쟁입찰 대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연간 62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지 못한 사례도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