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헬스케어株 강세`

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팔자`
방위산업 관련주 이틀째 上
황우석 맘모스 복제 시도 소식에 관련주 上
  • 등록 2011-12-20 오후 3:29:09

    수정 2011-12-20 오후 3:29:0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급락했지만,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함께 북한리스크 학습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2.51%) 오른 489.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저가매수에 꾸준히 나섰고, 코스닥지수도 발맞춰 상승폭을 늘렸다.

개인투자자들은 379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260억원의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1.44% 오른 3만5200원을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는 7.88% 급등했다. 이외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메디포스트(078160) 등이 2~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은 각각 3.25%, 2.54% 하락했다.

테마주에서는 헬스케어, 방위산업, 황우석 관련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정부가 최초로 의료정보 국가 데이터 표준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유비케어(032620)가 10.19%, 비트컴퓨터(032850)가 7.1% 상승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페코(013810)빅텍(065450)도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이외 황우석 박사가 맘모스 복제 연구를 위해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맘모스 유전자를 제공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알려진 에스티큐브(052020)디브이에스(0464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별주에서는 큐로컴(040350)지엔코(065060)가 계열사의 에이즈백신 임상시험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스퍼트(098400)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9781만주, 거래대금은 2조76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4개를 포함한 8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6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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