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인기 브랜드를 국물라면으로..'불닭볶음탕면'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양식품은 매운맛 국물라면인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불닭볶음탕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액상스프, 진하고 깊은 맛의 국물을 만드는 분말스프,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하고 굵직한 면발로 구성됐다.

되어 있어 비주얼적인 부분뿐 아니라, 씹는 식감까지 더해져 화끈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SHU)’가 약 4705로 기존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4404) 보다 약 7% 더 높다.

기존 국물라면이 대부분 끓는 물에 면과 함께 분말스프를 넣어 조리했다면, 불닭볶음탕면은 분말스프를 면을 다 끓인 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다소 생소한 형태의 걸쭉한 국물라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 패키지 뒷면 QR코드에 불닭볶음탕면 레시피 영상을 삽입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탕면으로 연 1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불닭볶음변’의 브랜드 파워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0여 명의 체험시식단 모집, SNS 이벤트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9월 중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불닭볶음탕면은 22일부터 중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개당 중량은 145g이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1300 ~ 1400원대이다. 용기면 형태의 불닭볶음탕면은 25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