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CES 참가…라이다 센서·고카트120 등 시연

  • 등록 2019-01-07 오전 9:44:21

    수정 2019-01-07 오전 9:44:21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배송시스템 ‘고카트120’. (사진=유진로봇)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번 CES에서 독자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 기술을 필두로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120’(GoCart 120),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를 시연한다.

라이다 센서는 실내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빠르고 정밀하게 지도를 구축(Mapping)하고 장애물을 인식한다. 특히 유진로봇의 라이다 센서는 크기가 작아 로봇청소기 같은 소형가전 제품에도 탑재할 수 있다. 경쟁제품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데다 인식 범위도 넓어 안전·보안용 센서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고카트120가 스스로 이동하고 컨베이어와 연동, 자동으로 물건을 싣는 모습도 연출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고카트120의 파트너십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이번 CES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고카트120은 최대 하중 120kg까지 물류를 옮길 수 있다. 유진로봇은 연내 하중 범위를 넓히고 작은 크기의 고카트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아이클레보 시리즈 최초로 AI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O5도 원격 청소명령 및 실시간 청소 상황 확인, 청소 구역 지정 등 첨단 기능을 부각해 시연할 예정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는 “올해 CES에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카트 120이나, 라이다 센서에 집약된 자사의 30년 로봇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품 및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해외 대리점 개척 및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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