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신작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공개

'창작산실' 선정…연극열전 제작
최호중·김아영·유리아·한재아 등
3월 2일 아트원씨어터 1관 개막
  • 등록 2021-01-06 오전 9:52:05

    수정 2021-01-06 오전 9:52:05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셰익스피어 역 최호중(상단 왼쪽부터), 김아영, 줄리엣 역 유리아, 한재아, 햄릿 역 김바다(하단 왼쪽부터), 임준혁, 로미오 역 주민진, 최석진(사진=연극열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창작뮤지컬 신작 ‘인사이드 윌리엄’의 캐스팅을 6일 공개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 속 캐릭터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 나오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연극열전이 처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초연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 셰익스피어 역에는 뮤지컬 ‘제이미’ ‘시라노’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 온 최호중, 뮤지컬 ‘광주’ ‘마리퀴리’ 등에서 열연한 김아영이 젠더 프리로 더블 캐스팅됐다. 줄리엣 역은 뮤지컬 ‘작은 아씨들’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호연한 유리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어쩌면 해피엔딩’의 클레어로 주목 받은 신예 한재아가 맡는다.

연극·뮤지컬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바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베르테르’ 등에 출연한 임준혁이 햄릿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배니싱’ ‘사의 찬미’의 주민진,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난설’의 최석진이 로미오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의 작가 김한솔, 작곡가 김치영이 창작진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연출가 박지혜가 연출을 맡는다. 연극열전 측은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가치가 흔들리고 무너진 현대인에게 다시 한 번 일상 그 자체의 소중함을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일깨울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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