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즐긴 ‘힐링폴링 수원화성’ 22일 폐막, "내년은 더 멋지게"

지난 22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폐막식 개최
10월 한달간 미디어아트쇼 등 4개 축제 열려
이재준 시장 “60돌 맞는 내년에는 더 멋지게 마련”
  • 등록 2022-10-25 오전 10:41:47

    수정 2022-10-25 오전 10:41:47

지난 8일수원화성문화제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수원의 가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60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가을 축제를 더 멋지게 준비하도록 하겠다”

지난 22일 행궁광장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폐막식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한 달간 총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축제와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다.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22일 저녁에는 행궁광장에서 폐막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했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한 이번 축전에서는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2일간 43만 5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

31일간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는 4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총괄감독 이창근)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31일 동안 열렸다.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첨단 다면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 인터렉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 아트, 라이트 아트, 미디어퍼포먼스 등 뉴미디어 기법을 활용한 야외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미디어아트쇼 관람객은 4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디지털 나이트 투어 코스인 수원천이 야간관광명소로 핫플레이스가 되며 주변의 전통시장, 통닭거리 등 행궁동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4년 만에 개최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도 관람객 16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지난해부터 4개 축제의 실무를 진두지휘해 온 최중필 수원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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