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Brief)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인프라사업 공략

GS건설-SK건설 중동에서 연일 수주경쟁 화제
숭례문 화재, 문화재 복원 건설사 ''삼부토건'' 주목
건설사들 FTA 앞두고 제약관련시설 사업 강화

  • 등록 2008-02-13 오후 2:25:40

    수정 2008-02-13 오후 2:25:4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에 수력·화력 발전소, 도로,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추진중인 사업은 5억달러 규모의 투득-년짝 고속도로사업, 베트남 북부 수력, 화력발전소, 항만 및 공항개발 등 사업규모만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이와 관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가 지난달 23일 경우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는 후문.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베트남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건설사인 대우건설(047040), 금호산업 건설부문이 수혜를 받을 전망. 

한편 금호산업(002990)은 13일 베트남 국영기업인 UDIC와 40억달러 규모의 하노이시 인근 박 꼬뉴에-쨈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중동에서 GS건설(006360)과 SK건설이 대형 프로젝트를 두고 연일 수주 경쟁을 벌여 화제. GS건설은 따르리어사가 발주한 11억4000만달러 규모 아부다비 그린디젤 타워 프로젝트를 SK건설-스페인 TR사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

중동지역 최대 병원이 될 쿠웨이트 Jaber AL-Ahmad 종합병원 건설 사업도 1차 입찰자격 사전심사 (PQ)에 GS건설과 SK건설 모두 통과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예고한 상태. 이 병원은 병실 3000실, 총 사업비 3억 달러 규모로 병원 관련 건축 사업 중 가장 큰 프로젝트.

이 사업에는 총 16개 건설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자료를 제출해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삼환기업(000360) 등 국내 4개사와 중국 3개사, 터키 1개사, 이집트 1개사가 2차 PQ 심사 자격을 획득한 상태라고.

○..숭례문 복원 작업이 논의되는 가운데 문화재 사업 관련 면허를 확보한 건설사들이 관심. 공사 규모를 떠나 국민적 관심사인 사업을 수주할 경우 인지도 제고차원에서 건설사 입장에서 결코 손해 볼 사업이 아니라는 것.

업계에선 유력하게 손꼽는 문화재 복원 전문 건설사는 삼부토건(001470). 삼부토건은 지정문화재 수리공사 설계 시공 및 도급업 면허를 갖고 있다고. 삼부토건이 시공 운영 중인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도 국내 대표적 한옥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고.

이밖에 대형 건설사 중에는 현대건설, GS건설이 문화재 수리업(보수 단청업, 조경업) 면허를 갖고 있는 상황.

○..건설업계가 제약시설 건설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SK건설은 최근 cGMP급 수준의 제약시설 건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VGX인터내셔널과 협약을 체결.

대우건설도 생산기술연구원과 셀트리온 공장시설 실적을 바탕으로 이 분야 영업력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 GS건설도 LG생명과학과 손잡고 이 분야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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