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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시즌 45승(3무24패)째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매 이닝 득점권으로 주자를 보내긴 했으나 뜬공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시즌 8승(1패)째를 챙기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1.43으로 낮췄다.
불펜이 가동된 후에는 최민준-김택형-장지훈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4-0으로 앞선 6회 빅이닝을 만든 게 승기를 가져왔다.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 이후 최지훈의 중전 적시타, 한유섬의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 등이 터지며4점 더 달아났다.
한편 LG 트윈스는 수원 KT위즈파크 원정에서 KT 위즈를 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애덤 플랫코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클린업 채은성이 만루포를 터뜨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홈팀 롯데를 13-5로 대파했다. 이정후(6타수 3안타 3타점), 송성문(5타수 3안타 2타점), 김혜성(5타수 4안타 1타점)이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