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朴대통령 "대한민국의 자랑"..사격金 진종오에 축전

유도銅 곽동한·펜싱銅김정한에게도 각각 축전
  • 등록 2016-08-11 오전 10:33:44

    수정 2016-08-11 오전 10:34:15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정상에 올라섰음에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또다시 값진 성과를 달성한 진종오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올림픽 3연패라는 눈부신 성과와 불굴의 도전 정신은 후배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동메달을 따낸 유도 남자 90㎏ 곽동한 선수,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 종목의 김정환 선수에게도 각각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곽 선수에서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감동과 기쁨을 안겨 줬다”고 치하한 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투혼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선수에게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는 대한민국 펜싱의 자랑”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준 김정환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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