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업종)전업종 하락..전기전자/기계 급락

  • 등록 2001-10-30 오후 4:03:11

    수정 2001-10-30 오후 4:03:11

[edaily] 30일 거래소시장이 미 증시 급락여파로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외국인 매도로 삼성전자가 급락한 전기전자업종과 지수민감도 높은 기계업종의 낙폭이 컸다. 건설 종금 증권 보험업종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서비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약보합을 기록,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전날보다 4.72% 하락, 가장 많이 내린 업종이 됐다. 삼성전자가 5.43% 내린 것을 필두로 삼성전자우 LG전선 아남반도체 팬택 삼보컴퓨터 대우전자 LG전자 LG산전 등이 3% 이상 떨어졌다. 기계업종도 업종내 시가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하며 4.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 1∼5위인 두산중공업 한라공조 대우종합기계 웅진코웨이 STX가 3∼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쌍용정공은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건설 종금 증권 보험 등 4개 업종도 3% 넘게 하락, 낙폭이 컸다. 이와함께 유통업 전기가스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업 제조업 등의 업종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업종내 비중이 76%에 달하는 포항제철이 강보합을 기록한 철강금속업종이 0.3% 하락하며 선방했다. 포항제철외에도 동국제강 영풍 조일알미늄 동양강철 등이 강세를 기록,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의료정밀업종(-0.62%)은 미래산업이 지수하락을 막았다. 미래산업은 소프트포럼 등록에 따른 대규모 평가차익 기대감으로 5% 이상 상승했다. 신흥과 삼양광학도 7% 이상 급등했다. 은행업종은 0.6%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이는 시가 1, 2위인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매매정지중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 조흥은행 한미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 거래중인 은행주 대다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종이목재 역시 일부 종목들의 선전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자산주인 성창기업이 상한가에 올랐으며 선창산업 모나리자도 3% 이상 상승했다. 한편 성창기업 쌍용정공 피어리스 기린 동양강철 등 9개 종목이 상한가에 오른 반면 전일 상한가로 마감했던 인터피온 스마텔 삼애인더스 삼애인더스2우 삼애인더스우B 등 삼애인더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도 드물었다. 신영증권우만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해태제과와 중앙제지우B 등 2개 종목은 장중 신저가를 다시 작성했다. 거래규모면에서는 하이닉스가 1억417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KDS와 해태제과가 대량 거래됐다. 이와함께 시장이 불안을 보이면서 현대상사 영풍산업 성창기업 등 자산주에 다시 관심이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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