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반려동물 브랜드 '넬로', 펫 유모차 출시

  • 등록 2020-07-21 오전 10:07:25

    수정 2020-07-21 오후 3:22:2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전자가 운영하는 펫 브랜드 ‘넬로’(Nello)는 ‘넬로 원터치 폴딩 멀티 프리미엄 펫 유모차’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전자 측은 “펫 유모차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놓인 반려동물 산책과 외출을 위해 ‘펫티켓’(펫+에티켓)을 준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탑승 중량 20kg에 넉넉한 바스켓 크기로 소형견부터 비글, 비숑프리제, 웰시코기와 같은 중형견까지 태워 이동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탑승하는 바스켓은 프레임과 분리할 수 있다. 때문에 유모차 외에 휴대용 캐리어와 카시트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 유모차에 탑승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바스켓 내부에 패드를 장착했다. 바닥에는 분리형 배변 패드를 적용해 반려동물 배변에도 안심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분리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바스켓에 부착한 캐노피형 윈도우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직사광선은 막아주면서도 통풍이 원활하다. 돔 형태로 제작해 안전을 위해 윈도우를 닫아 놓았을 때도 체고가 높아 답답함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간식을 줄 때는 절반 개폐, 공원 등 산책 시엔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기능도 있다. 충격 흡수 서스펜션 바퀴는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방지해 편안한 탑승감과 부드러운 핸들링을 구현한다. 주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됐다. 바스켓 내부에는 목줄과 하네스를 연결해 안전벨트 역할을 하도록 2개 안전 고리를 적용했다. 카시트로 사용할 경우 차량 내부에 단단히 고정해 반려동물은 물론 운전자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2중 카시트 스트랩도 부착했다.

프레임은 원터치 폴딩으로 손쉽게 펫 유모차를 펴고 접을 수 있다.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8.9kg 무게에도 20kg 중형동물까지 받쳐줄 수 있다. 펫 유모차 프레임 하단에는 깊고 넓은 수납공간이 있어 장을 보거나 부피가 큰 짐을 넣을 수 있다. 상부 바스켓에도 수납 주머니가 있어 반려동물 외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앞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넬로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며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펫 유모차는 신체 능력이 저하한 노령 동물 산책과 함께 일상 속 반려동물 가족 외출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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