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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양 대학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었다.
향후 캠퍼스는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통영캠퍼스 △창원산학캠퍼스 등 4곳으로 운영된다. 가좌캠퍼스는 항공우주와 생명과학, 칠암은 정보통신기술융합과 의생명 기술, 통영은 해양분야, 창원은 기계융합 분야로 특성화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국립대학 통폐합은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동일 지역 내 두 대학의 자율적 통합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부도 양 대학이 마련한 통폐합 이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