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유도 조구함, 준결승서 세계 2위 제압…결승 진출

  • 등록 2021-07-29 오후 6:01:03

    수정 2021-07-29 오후 6:12:28

조구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유도 대표팀 남자 100㎏급 간판’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결승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르지 폰세카(포르투갈)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조구함은 정규시간 종료 18초를 남기고 한팔 업어치기를 성공해 절반을 얻었다. 조구함은 두 차례 지도(반칙)를 기록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조구함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금메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조구함은 결승에서 울프 아론(일본)-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 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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