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는 난임 치료제 전문 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이하 아이젠파마코리아)와 신년을 맞이해 기후위기로 인한 여성청소년 조혼방지 캠페인 ‘소녀블라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아이젠파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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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블라썸’은 기후 위기로 위협받는 여아의 권리를 지키고, 조혼 종식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후 위기로 인한 조혼의 문제를 다루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로 인한 조혼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후원 참여를 위해 기획됐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기부 문화 확산과 대중 참여를 높이고자, 직접 후원을 하지 않고 응원 메시지만 남겨도 메시지 건당 5000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기후 위기 취약국가를 비롯해 개도국 ‘여성 청소년 권리증진 사업’에 사용되며, 후원자와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참여자 일부에게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블라썸’ 키링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아이젠파마코리아와 뜻깊은 의미가 담긴 캠페인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고, 기후 위기와 조혼 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젠파마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가치 ‘Society’s Happiness’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 장애인 인권, 문화 사업을 위해 18개에 달하는 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저개발국가의 아기와 엄마살리기, 아이젠스쿨 건축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케어는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및 의료환경개선과 보건사업 지원 등의 국제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