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4일 ‘2015년도 도시숲 조성 성과’ 발표를 통해 올해 1166억원을 투입해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들어진 도시숲 가운데 산림청 예산이 투입된 곳은 231개(322ha)다. 도심 안에 방치돼 있던 공간을 녹색쌈지숲(138개, 78ha)·생활환경숲(64개, 75ha)·산림공원(29개, 169ha)으로 만들어 녹색공간으로 활용했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과 휴양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범국민적인 도시녹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관리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도시녹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일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도시녹화운동 체험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