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일제히 내림세..日 26년래 최저치 근접

日증시, 금융·수출株 급락..닛케이 3.5%↓
中증시, 차익매물 출회..상하이 1.3%↓
대만만 강보합세
  • 등록 2009-03-06 오후 4:58:36

    수정 2009-03-06 오후 4:58:36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3% 넘게 밀리며 4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미국 대형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면서 자동차주가 동반 급락했고, 금융위기 불안감으로 금융주도 크게 밀렸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3.5% 떨어진 7173.10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2.72% 밀린 721.39를 나타냈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이 6% 넘게 밀린 가운데 미쓰비시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도 4% 이상 떨어지는 등 은행주가 요동쳤다. 보험주 역시 급락, 후지 화재해상보험과 미쓰이 스미토모 인슈어런스 등은 5~6% 떨어졌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주 등 수출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소니는 3.8% 밀렸고, 혼다 자동차는 4.9%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이 배출되며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1.26% 떨어진 2193.01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지난 2거래일동안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7.22% 급등했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 지수 0.46% 오른 140.91을 나타냈다 .

이번 주 급등했던 은행주가 낙폭을 주도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은 2% 넘게 밀렸다. 이 밖에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 선화에너지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2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 0.35% 오른 4653.63을 기록했다. 다만 D램업체들은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본토 증시 하락 부담과 은행주 약세로 인해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21분 현재 항셍 지수 1.45% 떨어진 1만2034.39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1.05% 하락한 6828.53을 기록 중이다 .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도 증시는 하락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는 0.4% 떨어진 245.70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0.42% 밀린 1512.26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 센섹스 지수 0.68% 떨어진 8142.53을 기록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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