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의 자기 유래 활성화 치료제 `NKM`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케이바이오는 27일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6월부터 충북대와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8월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된데 이어 이번에는 생체내 동물(IN VIV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20mg/kg)와 시간경과에 따른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 정도를 비교한 결과, 2500만개 정도의 NK세포를 가진 `NKM`는 타미플루와 거의 동일한 증식억제효과가 있었다.
또한 NK세포수의 크기에 따라 비례적인 증식억제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번 전임상 실험을 통해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됐다"며 "다른 바이러스 종으로도 실험을 확대해 바이러스 억제에 대한 범용성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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