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호주 제약사와 유통법인 설립

  • 등록 2010-08-17 오후 3:36:39

    수정 2010-08-17 오후 3:36:3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고려제약(014570)은 `BRC`, 호주의 `Medinc`사와 공동 출자,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Reach 100 Plus N`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BRC는 가천길재단이 신약과 의료기기, 첨단 의료서비스 등의 개발을 목적으로 IBM,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Medinc사는 Reach100, Medical Lasers Australia, Healthbank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호주의 제약사다.

고려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된 `Reach 100 Plus N`은 호주의 연방연구기관인 CSIRO연구소에서 특화 개발된 종합영양제를 생산해 한국, 호주 및 싱가포르에 판매하게 된다.

호주에서 개발된 의약품을 고려제약에서 위탁을 받아 생산하면 Reach 100 Plus N가 국내외에 유통하는 방식이다. 고려제약은 이 법인 설립과 관련, 전체의 50%를 출자했다.

박상훈 고려제약 사장은 "의학적 근거를 통한 항노화 제품을 개발, 건강백세를 뛰어 넘는 삶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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