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 마감 결과,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5000원)의 두배인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따라 사람인HR은 거래 시작부터 강한 매수세가 따라붙었고, 장중 한 차례의 흔들림도 없이 상한가를 유지했다. 결국 공모가보다 130% 오른 가격에 첫날 거래를 끝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사람인에이치알은 시장점유율 13%까지 끌어올리며 1위인 잡코리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최근 3개년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고 있고 고객층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9~10일 실시한 사람인HR의 공모청약에는 1조3000억원 가량의 돈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청약 경쟁률도 1000대 1을 넘어섰다.
▶ 관련기사 ◀
☞김봉수 이사장, 논란 주식 처분했다
☞[특징주]새내기株 사람인HR, 상장 첫날 `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