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220억 규모 유럽 수출 계약 체결

현장진단 제품과 코로나19 ·독감 동시진단키트
  • 등록 2020-10-06 오전 10:30:31

    수정 2020-10-06 오전 10:30:3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142280)가 1900만 달러(220억원) 규모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달러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 대부분은 유럽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현장진단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이다.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측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하던 두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프랑스, 알제리 등에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 콤보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이미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점차 커지며 자사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10월 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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