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AI반도체·양자·메타버스 최신 성과 한자리서 살펴본다

'ETRI 컨퍼런스 2023' 7일부터 이틀간 개최
  • 등록 2023-11-03 오전 10:26:27

    수정 2023-11-03 오전 10:26:2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와 미래기술을 살펴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다. ETRI는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개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 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로 행사를 구성했다.

ETRI 연구진이 무선양자암호통신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ETRI)
컨퍼런스에서 방승찬 ETRI 원장의 ‘ETRI 미래 비전’ 소개를 한뒤 전 한국공학한림원장을 역임한 권오경 한양대 교수가 ‘ICT 산업기술의 현황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역임한 조신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 ESG혁명, 그리고 ICT 기술혁신의 과제’도 발표한다.

첫날 기술세션은 6G 분야로 오후부터 개최된다. ETRI의 6G 연구개발 현황부터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사업방향, 6G 부품 연구개발 관련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틀째 기술세션은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해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이 ‘인터넷 생태계의 미래, 메타버스와 웹 3.0’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더 실감나는 입체영상, 더 새로운 메타버스’, ‘산업현장을 혁신하는 XR기술 및 사례’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 AI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발표들이 준비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자광학 양자시뮬레이터 등 양자기술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 17개의 기술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ETRI는 전시부스를 찾는 고객에게 6G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차원 실물의 축소모형인 디오라마를 통해 증강현실로 6G의 미래비전과 개념을 시연한다.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별도 부스에서 개최한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 상담회가 미팅룸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ETRI가 이뤄낸 47년간의 연구성과를 보여주는 역사성과 패널 사진촬영존이 설치됐다. 디지털초상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작품’코너에서 무료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연구원이 펴낸 과학도서 4종 무료로 나눠주고, 연구원 인재채용 설명회도 연다.

방승찬 원장은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응원해준 국민은 물론 주요 고객에게 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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