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텀블건조기’ 4개월만에 1만대 판매

  • 등록 2019-01-07 오전 9:56:29

    수정 2019-01-07 오전 9:56:29

사진=위닉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닉스(044340)는 자사 의류건조기 ‘텀블건조기’가 출시 4개월만에 온·오프라인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 흐름은 10kg 이하 의류건조기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는 △독일 가전업체 아에게와의 협업 △건조 용량과 품질 △광고모델 ‘박보검 효과’ 등을 텀블건조기 판매 호조 이유로 꼽았다.

텀블건조기는 위닉스와 아에게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유럽에서 제조·생산·품질관리까지 완료해 완제품 형태로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아에게 공식사이트에 등록된 동일 모델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약 200만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텀블건조기는 100만대 초반대면 구매할 수 있다.

건조 용량의 차이도 텀블건조기의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빨래 건조기시장은 14Kg 이상의 대용량 건조기가 대세다. 하지만 실제 건조기 제조사들의 소비자 매뉴얼에 표기된 이불 건조시 권장용량은 2.5kg~3.5kg 사이다. 위닉스 텀블건조기의 권장용량은 3.0kg이다. 덩치만 키운 대용량 건조기 대신 실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박보검의 파급효과도 크다. 텀블건조기는 ‘박보검 건조기’로 불릴 만큼 모델과 제품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2세대 건조기 출시 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아에게와 함께 인덕션,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유럽 인기 생활가전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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