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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는 1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문경준(39), 문도엽(30), 최민철(33), 방두환(34)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4타를 줄였던 함정우는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함정우는 11번홀과 12번홀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문경준과 문도엽, 최민철, 방두환이 자리했고 옥태훈(23)이 5언더파 139타 단독 6위에 올랐다. 김주형(19)은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를 차지했고 장승보(25)는 3언더파 141타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