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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요소수 사태 막는다…한중 경제공동위 30일 개최

화상 방식으로 양국 경제분야 현안 점검
요소수 방지 및 공급망 협력 모색 주목
미중 경쟁 속 핵심기술 등 경제사안 논의할 듯
  • 등록 2021-11-26 오후 2:03:32

    수정 2021-11-26 오후 2:03:3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중 포괄적 경제협력 협의체인 제25차 한중 경제공동위가 오는 30일 화상으로 열린다.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제2의 요소수 사태’ 방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교란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 수석대표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런홍빈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무역·투자 협력 등 양국 간 경제 분야 현안을 점검한다.

한 시민이 지난 15일 인천시 중구의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구입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로 촉발된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 등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중국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관련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문화 콘텐츠 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와 지역 및 다자 협력 등도 의제에 도함돼 있어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올해 회의는 공급망·핵심기술 등 경제 사안을 놓고 미중 경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려 주목된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양국이 연례적으로 경제·통상 의제를 포괄 논의하는 차관급 고위 협의체다.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해 왔다. 직전 회의는 지난해 8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렸으며, 양국 차관을 대신해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경기 의왕아이시디주유소에서 요소수를 구매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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