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회사 4~5 곳과 판매권 협의

  • 등록 2016-02-12 오전 11:16:36

    수정 2016-02-12 오전 11:16: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이티젠은 최근 매출이 발생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및 중동 지역 등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립암병원인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지난달부터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을 완료한 후에는 암조기 진단도구와 치료 후 환자 모니터링 수단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 남미,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매권 협의를 위해 유럽에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 4~5곳과 판매 협의를 시작했다. 올 4월에 현지업체를 방문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주제약의 자회사인 주해 리주 진단(Zhuhai Livzon Diagnostics Inc)과 중국 지역 NK뷰키트 독점 판매 및 공급 권리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계약체결을 위한 세부조건을 논의하고 있고 대만 대기업인 코아시아(Co-Asia)와도 대만지역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지역에 대해서도 해당 의료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업 파트너인 헬스탑 코리아와 독점판매권 계약에 대한 세부조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ARJ 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에이티젠을 방문해 중동 시장에서 NK뷰키트 사업 진행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들은 조만간 두바이에 있는 ARJ 그룹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시장진출을 진행한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본격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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