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태국 방콕서 한국 우수상품전 개최

28~29일 11개국 바이어 225개사 초청
동남아대양주 수출 확대 전략회의 연계
  • 등록 2023-03-28 오전 11:00:00

    수정 2023-03-28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수상품전은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시장을 대상으로 단독 개최하는 해외 전시회다. 올해는 우리 수출의 3대 주력시장에 속하는 아세안과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석유공사(PTT),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등 현지 대형 발주처의 벤더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현지 시장 선점을 희망하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차(EV) 분야의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GP Asia)관을 운영한다.

아세안 현지 소비트렌드 공략을 위한 K-컨슈머(Consumer)관을 함께 운영하며 제조업과 소비재 진출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전시 쇼케이스와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118개사는 태국을 비롯해 아세안 7개국, 인도 등 서남아 지역 4개국 등에서 초청된 총 11개국 225여개사의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대양주지역 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하면서 동남아대양주 소재 전 무역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수출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수출 기회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의 수출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코트라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재) 해외 맞춤형 수출직결 사업 조기 시행 △(탄소중립·프로젝트) 현지 수요 발굴과 선단형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프로젝트 수주 지원 △(RCEP) 통상 이슈를 활용한 역내 협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아세안 지역은 우리 3대 수출 주력시장으로 특히 태국은 올해 경제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