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공동작업·모바일 강화 `오피스` 신제품 출시

여러명이 문서 동시작업, 스마트폰서도 이용
  • 등록 2010-05-19 오후 1:56:06

    수정 2010-05-19 오후 1:56:06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 작업과 모바일 기능을 강화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신제품 `오피스 2010`을 기업용으로 19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품 가격은 회사 정책상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달 출시될 개인용 제품은 MS 홈페이지에서 약 40만원에 예약판매되고 있다.
 
신제품은 이전 버전인 `오피스 2007`에 이어 3년만에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하나의 문서를 여러 대 PC에서 동시에 작성, 편집할 수 있도록 공동 작업 기능이 추가됐다.
 
공동 작업 기능을 사용하려면 MS가 함께 출시한 `셰어포인트 2010`를 이용해야 한다. 일종의 서버 공간인 셰여포인트에 저장된 워드나 파워포인트 파일을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열어 수정 또는 편집할 수 있다. 공동작업 문서에는 누가 어떤 부분을 편집 또는 수정하고 있는지 등 상태 정보가 표시된다.
 
PC와 모바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것도 특징이다. 오피스 웹 앱스를 이용하면 브라우저를 통해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파일을 열람, 편집, 저장할 수 있다. PC와 웹, 스마트폰을 연결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 업무습관을 분석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문서작성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각효과를 강화했다.
 
메일 프로그램 `아웃룩` 기능도 개선됐다. 메일함의 분류 기준에 `대화 보기` 항목이 추가돼, 같은 제목으로 주고 받은 메일이 한 묶음으로 표시된다.
 
오피스 웹 앱스는 기업용과 일반 소비자용으로 나뉜다. 기업용은 셰어포인트 상에서 접속할 수 있고 오피스 2010 기업용 버전 볼륨 라이선스에 접속 권한이 포함된다. 소비자용은 윈도우 라이브 ID만 있으면 손쉽게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오피스 2010의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860만명으로 3년만에 출시되는 오피스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20여 년간 진화해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이제 PC로부터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사용 환경을 확장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만에 사무용 프로그램 신제품 `오피스201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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